호주만 나홀로 잘나가는 비결은?

by 애쉴리 posted Mar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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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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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요 자원 부국들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고전하는 반면 호주만은 나홀로 잘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잘나갈 가능성이 큰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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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4일 월스트리트저널(World Street Journal: WSJ)에 의하면 오일, 가스, 철광석,석탄 등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에 고전하는 대부분의 자원 부국들과 달리  호주 만은 경제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호주 경제를 조명했다.

WSJ는 자원 부국인 호주가브라질·러시아 등의 자원 부국들과 다른 길을 걷게 된 배경으로 2가지를 꼽았는데, 수년간 지속적으로 이뤄진 인프라스트럭쳐(Infrastructure) 투자와 호주 광산업의 부진을농축산업, 관광, 유학산업 분야가 호주 달러 약세와  낮은 임금 상승률에 힘입어 급성장을 하여서 호주 지하자원 수출 감소분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것이다.

 

특히 아시아의 중산층, 특히 중국 증산층 증가에 의한 수요 증가로 농축산업, 관광, 유학산업 분야 성장에 큰 힘이 됐다는 분석이다. 

호주 달러의 상대적 약세와 낮은 임금 상승률과 중국 증산층 증가에 의한 수요 증가 덕분에 호주 농축산물과 관광, 유학 서비스의 국제경쟁력이제고되면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과거10년간의 호황기에 호주 기업들은 생산능력 제고와 광산·철도·항구 설비 현대화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했다"면서 "이는 호주의 생산비용을 줄이고철광석과 석탄 같은 상품의 국제경쟁력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호주의 인프라스트럭쳐(Infrastructure) 투자는 특히 중국과의 무역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원소비국인 중국이 원자재 수입을 축소하고 있지만 유독 호주로부터의 광물 수입만은 물량 기준으로 줄이지 않고 있다. 

 

중국 수출은 호주의 실업률 감소와 소비지출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 

워윅 매키빈 호주 국립대 경제학과 교수는 "민간 부문이 호황을 누리던 시기에 이뤄진 투자가 여전히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정부가 최근 수년간 꾸준히 교육·관광 분야에 구조 조정과 규제 완화 등 제도 정비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2015년 12개월 동안 호주를 찾은 중국인은 모두 100만1천200명을 기록, 12개월 단위로는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5년만에배로 성장했다. 

 

호주 정부는2024∼25회계연도에 예상됐던 중국인 관광객 입국자 200만명과 관광수입 137억 호주달러 목표치를 크게 앞당길 방침이다. 

호주 관광 산업의 호황으로 미국과 영국, 유럽의 전통적 투자자와 아시아의 신흥 투자자들이 한정된 호주호텔 매물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서, 호주 호텔들의 매매 가격은 상승할 것 같다.

 

호주축산협회(MLA)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호주의 대중 쇠고기 수출 규모는 6배 폭증하여, 9억1700만호주달러에 이른다. 

수출물량은 3년새 4배 넘게 증가했지만 가격이 뛰면서 수출액은 6배 늘었다. 중국 시장 뿐만이 아니라, 호주 쇠고기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이 캘리포니아 등지의 가뭄으로 피해를 겪으면서 대미 수출도 크게 늘었다. 

지난3년 동안 대미 쇠고기 수출이 3배 가까이 급증해 2015년 29억호주달러를 기록했다. 

증가하는아시아의 수요에 힘 입어 호주 농축산업분야에 큰 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고있으며, 호주소목장등 축산용 부동산은 해외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아져 가격이 상승될 전망이다.

 

2015년 호주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수는 모두 65만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0% 이상 늘었으며, 호주 정부는 2025년까지 100만명의 유학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각종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호주 중앙은행은 2016년  경제 성장률이 3%를 예상하고 있으며 2015년의 2.5%를 웃돌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 주요 자원 부국들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시름에 빠진 반면 호주만은 나홀로 잘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잘나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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