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관리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포괄적 협의 후 울루루 등반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의 관리 계획 조항 하에서 울루루의 등반을 금지할 수 있다.
이 조항은 울루루 등반자 비율이 20%보다 적거나, 울루루에 오르지 못하더라도 사람들이 계속 이 곳을 방문할 것이라고 국립공원 관리위원회가 판단한 경우 등반을 금지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5년 사이 울루루를 찾은 관광객 중 단 16%만 등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울루루는 노던테리토리 남서쪽에 있는 거대한 바위로 원주민들에게 신성한 공간으로 여겨지며 과거에는 원주민 주술사만 올라갈 수 있었다.
울루루는 특히 시각과 구름의 농도에 따라 색채가 변하는 등 하루 7차례 다른 모습을 목격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